42년 전통 '판타스틱국수', 각종 행사 답례품으로 인기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집들이, 돌잔치, 결혼식, 회갑, 칠순, 팔순 등 각종 행사에 소중한 시간을 내 참석해준 하객들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은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선물이 돼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개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품목들이 답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겉치레보다는 가격부담이 적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42년 전통의 국수전문 업체 판타스틱국수에서 선보이고 있는 '국수' 답례품도 그중 하나다.

이와 관련, 판타스틱국수 측은 검증된 국수 맛과 고급스러운 선물 포장으로 품격 있는 답례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23일 전했다.

국수는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겨 먹을 수 있는 음식이면서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답례품으로 적격이다.

판타스틱국수에서 선보이고 있는 답례품 선물세트는 '태양에 말린 전통 국수(中·小)' '태양에 말린 전통 쑥국수' '남해안 해물다시팩' 등으로 구성됐다.

국수 포장은 정갈한 원통형 포장을 기본으로 한다. 고급스러운 전통문양과 리본, 스티커 등을 사용해 심플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첫돌, 결혼, 회갑, 칠순, 팔순 등 행사에 맞는 세트 답례품도 별도 제작이 가능하다.

판타스틱국수 관계자는 "기존의 식상했던 답례품과 달리 건강과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선물로 입소문이 나면서 고객들의 주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먹거리 품목이면서 잔치국수, 비빔국수 등 집에서 손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타스틱국수는 1972년부터 전남 장성 황룡시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수작업으로 태양에 직접 말리는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한다.

오랜 전통만큼 남도지방에서는 '맛있는 국수'로 이름나있으며, 국수가 새로 나올 때쯤이면 번호표를 들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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